구술프로젝트1 사람은 세상에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 미국 구술프로젝트 '스토리코어' ‘움직이는 박물관’이라고 해야 할지, ‘오럴 뮤지엄(Oral Museum)’이라고 해야 할지 아직도 망설여지는 곳. ‘이야기 군단(軍團)’쯤으로 번역될 ‘스토리코어(StoryCorps)’라는 독특한 이름은 ‘구술기록’을 모은 것으로 박물관을 기능을 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역사가 모여 있는 곳’이라 하면 좀 더 적당한 표현일 수 있을까. 이러한 구술기록 프로젝트를 창안한 사람은 전직 라디오 프로듀서인 데이브 아이세이(Dave Isay)다. ‘어떤 사람이든 저마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 ‘역사’와 ‘이야기’의 어원은 모두 라틴어 ‘히스토리아’로 모인다. ‘역사=이야기’라는 의미다. 역사에 그냥 지나간 시기가 없듯이, 인생에도 그냥 지나친 시간은 없었을 것이다... 2023.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