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 WEF회장1 ❻ 줄탁(啐啄)혁명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쯤 와 있는지 그야말로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모두들 분위기만 잡고 기다리기만 할 뿐이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큰 변화가 온다는데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대세가 될 거라는데, 백안시할 수도 없는 일이다. 1차 산업혁명이 기계화 과정에서 물과 증기의 힘을 사용했다면,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대량생산 체제를 만들어 냈다. 뒤이은 3차 산업혁명에선 전기기술과 정보기술을 이용해 자동화된 생산체계를 만들어냈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모습이 나타나진 않았지만 현재의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혁명이라는 3차 산업혁명 과정의 기반 위에서 창조되고 있다고들 평가한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 2023.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