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디바이드 #사회적불평등 #나다니엘블레이크 #정보격차 #사회적가난 #문화예술디바이드 #디지털소외 #사회정책 #인간존엄성 #정보접근성1 사회적 가난 2016년 칸(Cannes)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켄 로치 감독)의 몇몇 장면을 기억한다.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 영감이 남기는 마지막 편지의 문구는 내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나는 다니엘 블레이크, 개가 아니라 인간입니다 … 인간적 존중을 요구합니다.” 이 영화는 컴퓨터 앞에 앉아 화면에 뜬 서류 내용을 채워 넣지 못하면 복지 혜택을 받을 수도, 자신이 받은 부당한 처분에 항의할 수도 없는 사회의 일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 디지털 격차)를 서늘하게 묘사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 중의 하나다. "자존감을 잃으면 끝장이다." 다니엘 블레이크의 이 말 또한, 직접적으.. 2025.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