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온’ 이사장 엘리 프레이저1 ⓮ 아프신지? 저도 아픕니다 이 디지털시대에 그동안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팬데믹을 2년 넘게 겪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공포감은 사방에서 밀려왔다. 누구나 할 것 없이 환자가 된 기분이었고, 이것이 ‘노멀’이라면, 끝난 후에 ‘뉴노멀’이 오기는 할까 막막했었다. 이런 와중에 IT산업은 새로운 길을 찾아 쉼없이 발전했고, 여러 현장에서 이것이 ‘뉴노멀’이라 착각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오랜 시간 ‘병(病)’에 맞서면서, 당장은 위중하지 않지만 ‘또다른 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다. 공통적으로 ‘디지털 중독’관련 질환이면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집중력’이 풀려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었다. 디지털은 사람들이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하고 있었다.. 2023. 8. 7. 이전 1 다음